경제
1990년대 이후 신혼부부 찾기 어려웠는데 지금 이곳은…
입력 2020-04-07 10:01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제주도를 찾는 신혼부부들이 늘고 있다.
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지난달 신혼 여행객을 겨냥해 출시한 '스위트 허니문' 패키지 4월 판매량이 3월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호텔은 신혼부부 수요에 맞춰 해당 패키지를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연장해 6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신라호텔이 허니문 패키지를 내놓은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제주도는 국내 대표적인 신혼여행지였으나 1990년대 해외 신혼여행이 보편화하면서 허니문 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제주신라호텔은 1980년대 예식장 분위기로 연회장을 꾸며 '뉴트로' 콘셉트의 사진 촬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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