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덕수궁 돌담길, 한강공원…'밤의 아름다움' 찾아 야간관광 떠나볼까
입력 2020-04-07 09:35  | 수정 2020-04-07 09:48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곳곳의 '야간관광 100선'을 발표했습니다.

야간관광은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신규 핵심 사업입니다.

지난 2월부터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데이터 281만 건을 통해 약 37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 뒤, 이를 토대로 최종 100선을 선정했습니다.

최종 선정지는 ▲서울특별시(덕수궁 돌담길, 반포한강공원 등), ▲부산광역시(달맞이언덕 문탠로드, 송도해상케이블카 등) ▲대구광역시(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수성못 등) ▲인천광역시(강화문화재 야행, 송도센트럴파크 등) ▲광주광역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월봉서원) ▲대전광역시(대동하늘공원, 달빛 품은 계족산 낭만산책) ▲울산광역시(시티투어 생태탐방, 대왕암공원 등) ▲세종특별자치도(세종호수공원) ▲경기도(화성행궁 야간개장, 행주산성 등) ▲강원도(별마로천문대, 안목해변 등) ▲충청남도(서산해미읍성, 궁남지 등) ▲충청북도(중앙탑 일원, 단양강 잔도 등) ▲전라남도(여수 해상케이블카, 보성차밭빛축제 등) ▲전라북도(전주 문화재야행) ▲경상남도(통영밤바다 야경투어,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등) ▲경상북도(동궁과 월지, 월영야행 등) ▲제주특별자치도(라이트 아트 페스타, 새연교 등) 등으로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됐습니다.


공사는 야간관광을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의 회복 및 경기 부양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공사는 코로나19 진정 국면에서 전사적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게 야간관광100선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입니다.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 joih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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