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옥문아’ 양치승,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체육관 문 닫았다"
입력 2020-04-07 08:38  | 수정 2020-04-14 09:05

'옥문아'에서 양치승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습니다.

어제(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양치승이 출연해 문제아들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양치승은 헬스트레이너가 된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개그맨이나 배우를 하고 싶었는데 군대에서 다치게 됐다"며 "재활을 하기 위해서 운동을 했는데 그때 체육관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 군대 있었을 때는 민경훈 씨보다 말랐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숙을 본 양치승은 "남자 피지크 무대에 오르면 되고, 민경훈 씨는 쿨가이 대회처럼 비키니 입고 오르면 되겠다"며 "민경훈 씨는 어깨를 만들어주고 싶다. 너무 좁다. 어깨는 얼굴크기와 비교해서 봐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금호동 쪽에 살고 있냐고 민경훈에게 물어보던 양치승은 "자가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즉석 어깨 운동을 가르쳐 주던 양치승은 짧은 시간에도 효과가 엄청난 고강도 운동을 시켰습니다. 귀가 빨개긴 민경훈은 "이제 알거 같다. 너무 힘들다. 기본 팔굽혀펴기랑 다르다"라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 행동 지침 중에는 친구와는 전화나 SNS로 소통하기로 밝혀졌습니다. PD는 "지역 사회에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 수 있기에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신체 접촉을 피하고 불필요한 행사나 모임을 취소, 유승자는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하기 등의 지침을 공개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체육관을 운영하는 양치승도 "저희도 체육관 문을 닫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격렬한 운동 후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었습니다. 문제아들은 '시나몬가루물' '헛개나무차' '초콜릿' '숭늉' '김치국물' '참기름'이라고 오답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아닌 고강도의 운동이나 장거리 운동을 한 사람은 초코우유를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연예인 헬스 트레이닝을 많이 맡고 있다던 양치승은 최근 김우빈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양치승은 "우빈이는 서울 상경해서 모델할 때부터 연락했었다. 거의 10년 했다. 어깨가 좁고 키만 큰 친구였다"며 "근데 해가 갈수록 좋아졌다. 인성이 좋고 예의바르다. 원판을 들고 오고 그런 게 있는데 그걸 알아서 들고 오는 애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문의와 일반의를 구별할 수 있는 간판 표시법이 세 번째 문제였습니다. 전문의는 전문의라는 말을, 일반의는 진료과목이라고 표시하는 것이 차별점이라는 것이라고 PD는 설명했습니다.

핀켈타인테스트를 했을 때 엄지를 나머지 손가락으로 말아서 꽉 쥐고 손목을 위아래로 흔드는 행위로 알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것이 네 번째 문제였습니다. 손목이 아플 때는 손목 건초염을 의심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손을 많이 쓰는 직업에서 나는 증상이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동 중독이라는 양치승은 "평소 고기를 2kg먹는다. 소고기를 부었을 때 그정도 먹는거 같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회식비 한 달에 여섯 명이서 천만 원 정도 나온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계 광고의 공통점이자 소비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광고 공통점이 다섯 번째 문제로 공개됐습니다. 민경훈은 "방수 성능을 실험하는 장면이 들어가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오답을 외쳤습니다. 김숙은 상표를 가리지 않는데 "시간이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어서 안정감을 주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정답을 맞췄습니다.

일명 '10 PASS 10'이라는 마케팅 기법은 그 각도는 보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주는 각도이며 특히 35초까지 가리키고 있으면 Y자를 그리고 있어 더욱 안정감을 준다고 PD는 설명했습니다.

퇴사율을 60% 감소시킨 독특한 직원 채용 방식이 여섯 번째 문제였습니다. 문제를 들어본 적이 있다던 양치승은 "저는 채용할 때 간절함을 본다. 공고를 내지 않아도 이력서를 그냥 두고 가는 친구들도 있다"며 "처음부터 인성을 볼 수 없어서 간절함을 중요하게 보게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관심도를 중요하게 본다고 양치승은 힌트를 줬습니다. 선착순이라는 채용 방식에 영국 화장품 브랜드는 '더바디0'은 면접에서 단 세 가지만 하게 됐는데 결국엔 선착순으로 직원을 뽑을 때 중요하게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PR송으로 불려진 심폐 소생술 속도를 맞추기에 효과적인 노래가 일곱 번째 문제였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리키 마틴의 노래 등을 오답을 말하던 문제아들은 '마카레나'라고 말했고 정답을 맞췄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심폐소생술에 효과적인 것은 1분에 100회인데 마카레나 후렴구가 그와 유사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로 유명한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발의 고통을 감수하고 무대에 서기 위해 사용한 것이 여덟 번째 문제였습니다. 문제아들은 "발이 아프니까 발에 뭔가를 넣었을 거 같다"라고 예측했습니다.

감을 잡지 못하는 문제아들들을 위해 양치승은 차인표의 분노 연기로 개인기를 선보여 힌트를 얻어냈습니다.

토슈즈 안에 생고기를 토슈즈 안에 덧대서 무대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마지막 문제는 사회자 'MC'의 스펠링이었습니다. 문제아들은 'Master of Ceremory' 'Mola contest' 'Master of celemory' 등 오답을 적었습니다. 정답은 'EMCEE'로 밝혀져 문제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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