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로나19 탓에 올해 1분기 세계경제성장률 11년만에 최저 전망
입력 2020-04-07 08:30 
A broker works at a brokerage firm in Sao Paulo, Brazil, Monday, March 9, 2020. As fear grips global financial markets, sending stocks, bond yields and oil prices diving, Latin America is bracing for an economic fallout that could test the resilience of the beleaguered region's already sluggish...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11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7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BI는 세계 경제의 1분기 성장률(연율 환산)이 전분기 대비 1.3%인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1월 성장률은 4.2%였으나 2월 0.1%로 하락했고 3월엔 마이너스(-) 0.5%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하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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