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에쿼티,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블록딜
입력 2020-04-06 20:36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에 이어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초기 투자자이자 3대 주주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이날 장 마감 이후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약 350만주(2.43%) 블록딜에 대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원에쿼티파트너스 측이 제시한 가격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종가(8만4400원)에 7~9% 할인율을 적용한 7만6800~7만8500원이다. 매각 성공 시 약 2700억원을 현금화하게 된다. 이는 원에쿼티파트너스의 보유 주식 986만주 가운데 35.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블록딜 이후 원에쿼티파트너스의 지분은 6.86%에서 4.43%로 감소한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