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코이카 지원 케냐 주립병원, 코로나19 대응 병원으로 지정
입력 2020-04-06 18:31  | 수정 2020-04-07 07:59

케냐 정부가 카지아도주 키텐겔라 주립병원을 코로나19 대응병원으로 지정했다고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가 밝혔습니다.

키텐겔라 주립병원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지역에 있는 곳으로, 코이카가 병원 증축과 시설 개선 등을 지원했습니다.

개발도상국 정부가 코이카 사업으로 건립하거나 증축한 병원을 코로나19 거점 대응병원으로 지정한 것은 팔레스타인과 네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에스터 소무어 카지아도 주정부 관계자는 "케냐 정부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양질의 보건의료사업을 펼쳐준 코이카에 감사하다"며 "케냐 정부는 높은 감염병 대응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신동규 / easternk@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