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서요양병원서 70대 확진자 사망…국내 총 19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발병한 경산 서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숨졌습니다.

이에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사망한 사람은 모두 190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6일) 경북도에 따르면 78살 A 씨가 이날 오후 2시 22분쯤 김천의료원에서 폐렴과 급성호흡부전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19일 서요양병원 전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26일 확진으로 드러나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지난 2월 24일 서요양병원에 입원했으며 기저질환으로 뇌경색과 고혈압, 폐렴을 앓았습니다.

서요양병원 확진자는 65명(경북 관할 60명, 대구 관할 5명)이고 이 가운데 지금까지 12명이 숨졌습니다.

경북 사망자는 총 50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