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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외 촬영 중단 ‘범죄도시2’, 7일 국내 촬영 돌입
입력 2020-04-06 17:18  | 수정 2020-04-06 17: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촬영을 중단한 가운데 7일 국내 촬영에 돌입한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범죄도시2(감독 강윤성) 측은 7일부터 종로구 평창동 일대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범죄도시2'는 3월 초 베트남 촬영을 시작으로 크랭크인 할 예정이었지만 2월말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로 한국인에 대해 15일간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기로 하면서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후 사태가 점차 심각해지자 먼저 베트남으로 건너가 촬영을 준비했던 일부 스태프들을 철수시키고 국내 촬영을 먼저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범죄도시2' 측은 일정을 더이상 미루기 어려워 촬영을 재개하지만, 최대한 조심스럽게 국내 촬영에 들어간다. 아직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최대한 안전에 노력을 기울여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전편인 '범죄도시'는 2017년 10월 3일 개봉해 청소년관람등급에도 불구하고 약 6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메가 히트에 성공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범죄도시2 뿐만 아니라 ‘피랍 ‘교섭 ‘보고타 등도 해외 촬영을 계획을 미룬 채 크랭크인 및 촬영 일정을 변경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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