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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 개그우먼 코로나19 확진 “병원서 검사 거부, 무서운 일”
입력 2020-04-06 16: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일본 개그 트리오 ‘모리산츄 멤버인 쿠로사와 카즈코(41)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병원이 검사를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와 시끄럽다.
지난 4일(현지시간)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쿠로사와는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소속사 요시모토 흥업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달 21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모리산츄 멤버인 오오시마 미유키의 남편인 스즈키 오사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병원이 검사를 거부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스즈키는 쿠로사와가 2주간 방치됐다. 몸에 이상을 느껴 지난 달 26일부터 자택에 머물렀다. 병원에 갔지만 검사를 거부했고 버티고 버티다 1일에서야 겨우 검사를 받았다. 이게 무섭다”고 적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4월 1일 CT로 폐렴 진단을 받은 후에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병원의 늑장 대응을 전했다.
쿠로사와의 감염 경로는 현재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일본 연예계 밀작 접촉자가 많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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