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의료원 코로나 확진 접촉자 155명 중 154명 `음성`
입력 2020-04-06 15:22 

인천의료원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 등이 대부분 '음성' 판정됐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코로나 확진을 받은 인천의료원 소속 물리치료사 A씨(34)의 접촉자 155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시행한 결과 154명이 '음성' 판정됐다. 접촉자는 A씨의 가족 14명과 의료진 및 직원 115명, 환자 26명 등이다. 인천시는 나머지 접촉자인 외래환자 1명도 음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2일 설사와 구토 증상과 함께 열이 37.7도로 오르자 인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됐다. A씨는 지난 3월 23~29일 허리 수술 후 병가를 내 병원에 나오지 않았지만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는 인천의료원 지하 1층 재활치료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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