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볼만한 영화…핸드폰·가필드 등
입력 2009-02-21 06:13  | 수정 2009-02-21 11:09
【 앵커멘트 】
이번 주에는 봄 방학 시즌을 맞아 많은 영화가 개봉됐습니다.
휴대폰 분실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핸드폰' 등 개봉작 소식을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핸드폰]
핸드폰 분실이 부른 끔찍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추격자' 이후 다시 한 번 남성 투톱 스릴러 영화의 흥행을 노립니다.

박용우, 엄태웅 두 주연배우가 핸드폰 수화기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카리스마 대결이 볼만합니다.

▶ 인터뷰 : 엄태웅 / '핸드폰' 주연
- "연기 호흡보다는 통화 호흡이 잘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가필드-마법의 샘물]
뚱보 고양이 캐릭터 '가필드'가 풀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전작과는 달리 알록달록한 색감과 귀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인인 한언덕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눈길이 갑니다.

[말리와 나]
오웬 윌슨과 제니퍼 애니스톤의 조합은 언뜻 로맨틱 코미디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사고뭉치 애완견 말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참된 의미를 이야기합니다.

동명 베스트셀러 책을 원작으로 지난 연말 미국에서도 2주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레볼루셔너리 로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타이타닉'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췄습니다.

중산층 신혼부부의 소소한 일상과 현실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 봅니다.

[문프린세스: 문에이커의 비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도 열광했다던 세계 3대 판타지 소설 '작은 백마'를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달빛 정기를 받아 달의 공주가 된다는 소재가 소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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