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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LG 정우영, 불펜? 선발? 아직 몰라요 [MK영상]
입력 2020-04-06 11:25  | 수정 2020-04-06 11:30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천정환 기자

LG 트윈스 정우영이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2019년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우영은 지난해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4승6패 16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신인왕의 영광까지 거머쥐었다.

올 시즌 보직에 대해서는 선발보다는 불펜 쪽으로 기울고 있다. 정우영은 캠프 때 트레이닝 파트에서 지난해 부상이 있으니 무리하지 말라고 하셔서 투구수를 많이 못 늘렸다. 올해도 중간으로 가는 것 같았는데 잠실에서 청백전 하면서 2~3이닝씩 던지다보니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다. 중간에서 던질 것 같기는 하지만 제 보직은 아직 모르겠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러면서 아직도 헷갈리긴 한다. 감독님이 2~3이닝씩 던지게 하시길래 실험하시는 건가 생각도 했는데 중간으로 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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