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명 확진 '오페라의 유령', 나머지 배우·스태프 126명 전원 음성
입력 2020-04-06 11:00  | 수정 2020-04-13 11:05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명 확진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오늘(6일) "오전 8시 기준 배우와 스태프 총 128명 중 확진은 2명, 나머지 126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126명은 지난 1일부터 숙소나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입니다.

'오페라의 유령' 측은 "매일 체온과 가래, 기침 등의 증상 유무를 관할 기관에 보고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된 앙상블 배우 2명은 각각 지정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출연 중인 캐나다인 35살 여성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지난달 31일 확진된 데 이어 2일 미국인 남성 앙상블 배우 한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공연 관람객 8천578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들을 모니터링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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