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언론, 한국 외출제한 안해도 코로나 제동…비결은?
입력 2020-04-06 09:45 
오늘도 분주한 의료진 [사진 = 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 언론이 연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고 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한국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엄격한 외출 제한을 행하고 있지 않다. 정부나 서울시는 자제 요청에 그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신문은 뉴욕과 런던 등 구미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외출 제한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한 뒤, 이와 달리 한국과 스웨덴은 온화한 대응을 택한 국가로 꼽힌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소개한 일본 신문 [사진 = 연합뉴스]
요미우리는 "그 대신 (한국) 정부가 힘을 쓰고 있는 것은 감염자 행동 이력의 철저한 추적"이라며 확진자의 설명, 휴대전화 위치정보, 신용카드 사용기록 등을 활용해 "이동 경로를 철저히 밝혀낸다"고 설명했다.
산케이(産經)신문은 한국이 대량 검사를 실시하고 확진자의 행적을 철저하게 추적해 코로나19의 증가세에 제동을 걸었다는 취지로 전날 보도하며 "한국에 진단 키트 등의 수출이나 지원을 요구하는 나라는 100개국을 넘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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