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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성령, "50대 되면 삶 편해질 거라 생각했는데 더 바빠"
입력 2020-04-05 21: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성령이 50대가 된 심경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령의 모습을 그렸다.
동안의 비결을 묻는 모벤져스에 김성령은 "너무 힘들어요 어머니. 20대 때 다르고 30대 때 다르더라고요"라고 답했다. 그는 "50대가 되면 제 삶이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어느 정도 초월할 수 있을 거 같고 마음도 넓어질 거 같은데 50대가 되니까 해야할 일이 더 많아지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김성령은 "노화의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지니까 한 달에 한 번 피부과 가야 할 것을 더 자주 가야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는 "50대가 되면 내려 놓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라고 했다. 이어 김성령은 "집에서는 제가 달라요"라며 "아들이 샵에 있는 직원에게 '우리 엄마 집에서 입는 옷도 좀 어떻게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하더라고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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