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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협력사와 모든 공사정보 모바일로 실시간 공유
입력 2020-04-05 16:11 
포스원 시스템 모바일 버전 모습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사내인트라넷에 분산돼 있던 계약 및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전 공사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토탈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는 공사계약 체결부터 납기일정, 기성내역까지 계약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 일·주·월 단위의 공사실적과 계획 등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접속권한이 있는 공사관계자들만이 정보를 공유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데다 포스원에 탑재된 전자결재와 게시판, 업무쪽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도 가능하다. 그동안에는 카카오톡, 밴드 등 기존의 사외 SNS메신저로 소통해 정보 유출 위험성이 높았다.
이와 함께 시스템 사용자는 계약 및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 내 22개 기능 중에서 자신의 공종과 업무에 맞는 것만 골라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R&D센터 관계자는 ""외 협력사를 위해 영문으로도 제공 예정인 이 시스템은 작년 12월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 현장에 시범 적용됐다"면서 "실시간 협업 개선과 수작업 감소 등의 효율성이 입증돼 올해부터는 국내외 모든 현장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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