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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애리조나 창단 첫 승 外
입력 2020-04-05 15:35 
감독님의 영광의 순간은 언제였나요?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5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9년 4월 5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홈경기에서 19득점 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그는 세 시즌 연속 시즌 트리플 더블 달성을 확정했다.
▲ 2012년 4월 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16회 승부를 벌이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이닝 개막전 기록을 세웠다. 경기는 토론토의 7-4 승리로 끝났다. J.P. 아렌시비아가 무사 1, 2루에서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 1998년 4월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창단 첫 승을 거뒀다.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맷 윌리엄스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5연패 이후 첫 승리. 5연패는 신생팀 중 두 번째로 나쁜 출발 기록이었다.
▲ 1993년 4월 5일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참가한 두 팀이 경기를 가졌다. 플로리다 말린스는 LA다저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 오렐 허샤이저를 상대로 5회까지 5점을 뽑으며 6-3으로 이겼고, 콜로라도 로키스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드와잇 구든을 공략하지 못하며 0-3으로 졌다.
▲ 1984년 4월 5일 LA레이커스의 카림 압둘-자바가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통산 3만 1421득점을 기록, 윌트 챔벌레인의 통산 득점 기록 3만 1419점을 넘어섰다.
▲ 1972년 4월 5일 예정됐던 메이저리그 개막이 선수단 파업으로 열리지 못했다. 파업은 13일간 지속됐고 86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 1967년 4월 5일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컨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필라델피아의 윌트 챔벌레인이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앞서 1962년 10월 26일 자신이 기록한 한 경기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지금까지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으로 남아 있다.
▲ 1934년 4월 5일 슈퍼스타 베이브 루스가 NBC사와 방송 계약을 맺는다. 매주 세 차례 15분간 중계에 등장하는 조건으로 13주간 3만 9000달러에 계약했다. 이는 당시 소속팀 뉴욕 양키스와 맺은 계약보다 4000달러가 많은 금액이었다.
그는 앞선 1925년 4월 5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쉬빌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로빈스와 시범경기를 위해 이동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진 결과 궤양이 발견됐고 이후 수술까지 받았다. 그해 그는 5월말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 1919년 4월 5일, 벨기에 앤트워프가 1920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헝가리 부다페스트, 미국의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애틀란타가 관심을 보였지만 프랑스의 지원을 등에 업은 벨기에가 개최권을 가져갔다. 이 올림픽은 1차대전 이후 처음 열린 올림픽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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