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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회복’ 정찬헌 1년 만에 잠실구장 등판…청백전 선발투수
입력 2020-04-05 13:17  | 수정 2020-04-06 07:34
LG트윈스 투수 정찬헌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다. 허리 부상 회복 후 첫 실전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투수 정찬헌(30)이 1년 만에 잠실구장 마운드를 밟는다.
류중일 감독의 예고대로 정찬헌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청백전에서 퓨처스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이날 청백전은 백업팀과 퓨처스팀의 대결(5이닝)로 치러진다. 김현수, 박용택, 채은성, 정근우, 이천웅, 이형종, 오지환, 유강남 등 주축 야수들은 가볍게 훈련만 소화한다.
LG의 뒷문을 책임졌던 정찬헌은 지난해 5월 허리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수술대까지 오르면서 시즌을 일찍 마쳤다. 고우석이 대체 마무리투수를 맡으면서 ‘포스트 오승환으로 주가를 올렸다.
정찬헌의 최근 1군 경기는 2019년 5월 30일 고척 키움히어로즈전이다. 잠실구장 등판은 2019년 4월 20일 키움전 이후 1년 만이다.
정찬헌은 백업팀 타자를 상대한다. 백업팀 타선은 홍창기(우익수)-신민재(중견수)-백승현(3루수)-김호은(1루수)-최재원(2루수)-박재욱(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김재성(포수)-한석현(좌익수) 순으로 구성됐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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