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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피해자 허 씨 아내 “이금자, 태평스님 숨겨진 딸인지 의심스러워”
입력 2020-04-04 23:38 
‘그것이 알고 싶다’ 피해자 허 씨의 아내가 이 씨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피해자 허 씨의 아내가 이 씨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군포 빌라 살인사건을 둘러싼 엇갈린 진실이 그려졌다.

이날 피해자 허 씨의 아내는 남편은 17년 동안에 한 15억 정도 된다고 들었고, 저는 총 5억 정도를 빌려줬다. 전부 합하면 20억 정도”라고 말했다. 허 씨는 이 씨에게 돈을 받지 못해 한동안 모텔에서 지낼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허 씨의 아내는 죽기 전날 저한테 ‘좋은 꿈 꿔 그러는 거에요. 그래서 ‘왜? 그랬더니 ‘내일 우리 돈 쓸 수 있어. 내일 준대라고 그러는 거에요. 드디어 17년 만에 우리 애 아빠도 사람답게 살겠구나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허 씨의 아내는 가해자 박 씨에게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고. 아내는 박영식(가명) 씨는 뭐 주물인가 놋그릇 공장을 하고 있었던 사람인데 근처 모텔을 여기저기 몇 년을 그러고 이제 살고 있으니까 저한테 5만원, 10만원 빌려서 같은 채권자인 박 씨에게 밥값으로 줬다”고 털어놓았다.

이 씨는 유명 스님의 숨겨진 딸이라고. 허 씨의 아내는 바위 밑에 돈을 놓고 나무 밑에 넣어서 마음껏 돈을 썻대요. 자기가 불쌍하니까 아버지가 그렇게 돈을 줬다고 하더라. 현금화해서 450억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게 진짜로 이금자(가명)가 태평(가명)스님의 딸인가? 진짜 그 돈의 실체가 있는가 정말 알고 싶다”고 답답해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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