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코로나19 희생자 애도식…톈안먼광장·우한 조기 게양
입력 2020-04-04 13:08  | 수정 2020-04-11 14:05

중국 당국이 4일 전국 각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희생자를 추도하는 애도식을 열었습니다.

관영 중앙(CC)TV에 따르면 이날 아침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가장 피해가 컸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도 조기 게양식과 묵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 지도부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3분간 묵념을 하며 애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애도식이 열리는 3분간 운행 중이던 차량과 기차, 지하철, 선박도 경적을 울려 애도를 표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묵념하며 애도식에 동참했습니다.

중국 주요 매체들도 자사 홈페이지를 흑백으로 바꾸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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