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숨져…국내 사망자 179명
입력 2020-04-04 11:33  | 수정 2020-04-11 1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지역 80대 환자 2명이 숨졌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79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4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분께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89·여)씨가 사망했습니다.

A씨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5일 확진돼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기저 질환으로 치매 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날 오후 7시 15분께 칠곡 경북대병원에서는 B(80)씨가 사망했습니다.

B씨는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대구의료원, 칠곡 경북대병원으로 차례로 옮겨졌습니다.

지병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을 앓았습니다.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가운데 현재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위중 환자는 3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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