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명' 맑지만, 쌀쌀…건조특보·산불조심
입력 2020-04-04 10:08  | 수정 2020-04-04 10:53
앵커멘트: 주말과 휴일 내내 맑겠지만,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여기에 황사까지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날도 건조한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산불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고요?

<1>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산불예방에 주의를 더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 서울과 경기, 일부 경북에서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동해안의 강풍특보는 해제되었지만, 계속해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은 불도 큰불로 번질 수 있겠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2>청명인 오늘 하늘은 맑겠지만,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1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고요. 휴일인 내일 아침에는 1도, 일부 내륙에서는 영하권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쌀쌀함은 모레 낮부터 차차 풀리겠습니다.

<3>한편, 백령도에서는 새벽부터, 인천은 아침부터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4>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중부지방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제주는 저녁에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중부>오늘 중국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습니다. 영동과

<남부>경북 북부 동해안에서는 오전부터 낮 사이 비나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5도, 부산은 20도가 예상됩니다.

<주간>월요일 낮부터는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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