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윤미 `둘째 다운증후군 루머` 쉽게 부인 못한 이유는
입력 2020-04-04 09:33 
[사진 출처 =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캡처]

배우 이윤미가 둘째 딸의 다운증후군 루머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는 이윤미가 박은혜의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미는 둘째 딸의 다운증후군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둘째 딸이 다운증후군이라는 루머가 돌았다"고 운을 뗐다.

실제로 이윤미의 둘째는 다운증후군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이를 쉽게 부인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윤미는 "장애가 있는 아이의 부모에게는 내 부인도 상처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따져보니까 내가 부인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더라"고 말해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방송 이후 이윤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일 그는 "엊그제 방송 보시고 기사도 많이 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연락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려 한다.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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