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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도쿄올림픽에 1997년생 출전 허용 [오피셜]
입력 2020-04-04 08:10  | 수정 2020-04-08 20:15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에 만24세가 되는 1997년생의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부문 출전 자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IFA는 전화 실무 그룹 전화 회의에서 남녀 A매치, 도쿄올림픽, 연령별 월드컵, 이적 문제를 논의했다.
올림픽 남자축구는 1992 바르셀로나올림픽부터 만23세까지만 출전이 가능하다. 1996 애틀란타올림픽에서는 와일드카드 제도를 통해 23세 이상 선수가 3명 참가할 수 있다.
1년 연기 된 도쿄 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린다. 다만 2021년에는 1997년생이 23세가 아닌 24세가 되기 때문에 출전 자격에 대한 논의가 필요했다. 이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 대표팀 뿐만 아니라 출전 자격을 획득한 다른 나라도 해당되는 사안이었다.
FIFA는 연기된 올림픽 남자 축구에 대해 자격 기준을 원래대로 유지한다. 1997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선수와 3명의 와일드카드를 포함한다”라며 기존 자격 유지를 선언했다.
한편 FIFA는 6월 A매치 전경기를 무기한 연기할 것을 선언했다. 여기에는 여자 A매치와 도쿄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도 포함된다. 또한 FIFA U-20 여자 월드컵, U-17 여자 월드컵도 연기된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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