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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SNS 욕설 테러 가해자 “피해자들이 날 시샘해 저격한 것”
입력 2020-04-03 21:45 
‘궁금한 이야기 Y’ SNS 욕설 테러 사진=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 캡처
‘궁금한 이야기 Y SNS 테러 가해자 김 씨가 피해자들을 저격한 이유에 대해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SNS로 욕설 테러 등을 당한 피해자 A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피해자들의 사연을 들은 제작진은 가해자 김 씨를 만났다. 하지만 김 씨는 조롱은 자신이 당했다고 오히려 본인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남자 이름으로 SNS를 만들었다. 그 남자랑 관련돼서 이렇게 한 걸 다들 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남자가 내 주위에서 빙빙 돌더라. 피트니스에서 웨이트를 하는데 앞에서 날 보고 웃더라. 나한테 관심이 있구나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SNS 욕설 테러는 그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자신을 시샘해서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들이 김 씨를 시샘해 SNS에 일부러 삼겹살 사진을 올리는 등 자신의 뚱뚱한 몸을 저격했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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