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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청백전서 박세웅 10실점…안치홍·김민수는 홈런포 가동
입력 2020-04-03 17:57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자체 청백전에서 10실점 난조를 보였다. 안치홍과 김민수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롯데는 3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에서 치렀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원정팀(청팀)은 김대우가 홈팀(백팀)은 박세웅이 선발 등판했다. 경기는 원정팀의 10-1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세웅은 3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4볼넷 10실점(9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28일 청백전에서 4이닝 무실점(13타수 1피안타 5탈삼진) 호투를 펼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인 박세웅이었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는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다.
원정팀은 2회 선두타자 김민수가 박세웅으로부터 홈런을 때렸다. 4회에도 안치홍이 홈런을 때렸다. 안치홍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 김민수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나란히 맹활약했다
경기 후 허문회 롯데 감독은 투수진에서 많은 실점이 있었지만 공격적으로 던졌고, 원하는 곳에 제구가 됐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타자들은 목표 설정이 잘 된 채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평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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