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9세 어린이, 코로나19 완치로 퇴원 후 15일만에 다시 양성판정
입력 2020-04-03 17:50 

지난달 코로나19 확진된 뒤 치료를 받고 퇴원했던 9세 어린이가 보름만에 다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역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였던 미추홀구 거주자 A(9)군이 퇴원 후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군은 2월 27일 서울에 직장을 둔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지난달 3일 양성 판정이 나와 인하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열흘 정도 치료를 받은 A군은 지난달 16~17일 진행한 검체 검사에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전날 미추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어머니와 함께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A군은 양성, 어머니는 음성으로 각각 나왔다. 인천시 관계자는 "A군이 퇴원 후 안전 차원에서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