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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드라마 ‘설국열차’, 5월31일→17일 2주 앞당겨 공개
입력 2020-04-03 17:29 
미국드라마 ‘설국열차’ 2주 앞당겨 공개 사진=미국드라마 ‘설국열차’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의 리메이크작인 동명 미국드라마가 오는 5월 17일 방송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설국열차'의 첫 방영일이 5월 31일에서 5월 17일로 변경됐다.

드라마 ‘설국열차는 당초 오는 5월31일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이보다 2주 앞선 5월17일 TNT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미국 방송 채널 TNT·TBS·트루TV의 브렛 웨이츠 본부장은 시청자와 약속을 지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 '설국열차'는 올해 가장 기대되는 시리즈 중 하나로 시청자들 역시 스릴 있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갈망하고 있다. 시청자가 좀 더 일찍 '설국열차'를 즐길 수 있도록 방영일을 앞당기게 됐다"고 방영일을 앞당긴 이유를 밝혔다.


장 마르크 로셰트의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설국열차'는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7년 후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는 가운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리메이크한 미국드라마 ‘설국열차에는 제니퍼 코넬리, 데이브드 딕스, 믹키 섬너, 수잔 박, 사샤 프롤로바 등이 출연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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