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팬데믹에 올해 탄소배출량 5% 이상 감소할 것…2차대전 후 최대"
입력 2020-04-03 16:55 
[로이터 = 연합뉴스]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사태로 인해 올해 탄소 배출량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을 전망하는 전문가 협의체인 지구탄소프로젝트(GCC)의 롭 잭슨 의장(스탠퍼드대 교수)은 올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작년보다 5% 넘게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잭슨 의장은 "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 이상 떨어지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없었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후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탄소 배출량이 감소세로 돌아서야 기후변화에 따른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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