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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만세` 송대관, 관심가는 후배? "김수찬, 노래+장기 다 갖춰"
입력 2020-04-03 16: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트로트 스타 송대관이 트로트 가수 후배 김수찬을 칭찬했다.
3일 방송된 MBC라디오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는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대관은 최근 트로트가 큰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트로트를 부활시켜야 한다. 기회를 줘야 한다"며 "이렇게 트로트 가수들이, 무명가수들이 대우받는 시대가 오겠느냐"고 강조했다.
"요즘 후배 중에 관심이 가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송대관은 "김수찬이 나보다 내 흉내를 더 잘 낸다. 김수찬은 정말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꼭 노래만 잘하는 시대가 아니다. 노래와 장기 같은 것들, 팬들 시선 끌어 당시는 나름대로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며 "김수찬은 그런 것들을 갖추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송대관은 "(김수찬을) 공연장에서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TV 출연도 같이 했다. 태진아와 내가 앉아 있는데 기절했다. 태진아 턱 흔드는 것도 따라 하더라"라며 웃었다.
김수찬은 지난달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수찬은 '미스터트롯 콘서트'와 개인 앨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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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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