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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임영웅 신곡 작사 소감...“전 세대에 사랑받았으면”
입력 2020-04-03 15: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신곡을 작사한 소감을 밝혔다.
3일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조선 트로트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최종 1위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의 신곡 가사를 썼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발라드풍의 트로트 데모를 받았고, 개인적으로 가장 활성화되길 바라는 어른가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김이나는 제가 어릴 때 노사연의 ‘만남을 아이들도 어른들도 따라 불렀듯이 이 노래도 전 세대에게 사랑받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아. 스토리와 캐릭터는 임영웅님의 짤막한 멘트들에서 전부 얻었어요”라며 진 발표일이 아버님의 기일이었다는 이야기, 우승상금 전액을 어머님께 드렸다는 이야기에서 오는 울림이 있었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이나는 어머님께 그리고 처음부터 쭉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을까 하는 궁예(추측)를 담았다"며 "개인적으로 제일 애정하는 파트를 잘라 올립니다! #이제 나만 믿어요 #이제 임영웅만 믿어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김이나는 ‘이제 나만 믿어요' 가사 중 '이 세상은 우리를 두고 오랜 장난을 했고, 우린 속지 않은 거야. 이제 울지 마요 좋을 땐 밤새도록 맘껏 웃어요. 전부 그대 꺼니까. 그대는 걱정 말아요. 이제 나만 믿어요' 구절을 캡처해 올리며, 자신의 작업물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임영웅의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는 이날 낮 12시 발매됐으며, 단숨에 실시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김이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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