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갱년기야 가라"...휴온스, 갱년기 개선 '엄마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출시
입력 2020-04-03 15:22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갱년기 여성을 위한 '엄마 유산균'이 등장했다.
토탈헬스케어 기업인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3일 갱년기 중년 여성들의 면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일명 '엄마 유산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엘루비 메노락토'는 갱년기를 뜻하는 ‘메노포즈(Menopause)와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바실러스(Latobacillus)가 융합된 말로 엘레강스(Elegance)를 꿈꾸는 루비족 여성들을 위한 유산균이란 뜻이다.
이 제품은 식약처에서 여성 갱년기 유산균으로 개별인정을 획득한 특허 균주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을 주원료로 한 것으로 국내 첫 여성 갱년기 유산균으로 평가받는다.
휴온스는 YT1을 주원료로 하는 한편 열과 위산, 담즙산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휴온스 특허기술인 3중 코팅된 식물성 경질 캡슐에 담아 살아있는 유산균이 위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해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유산균의 장내 정착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하는 ‘신바이오틱스 포뮬러와 빛과 습기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해주는 ‘알루알루(ALU-ALU) 패키지를 적용했다.

'휴온스는 "본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효과를 보인 유산균을 발견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며 "YT1이 갱년기 중년 여성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건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에서 주원료 ‘YT1을 12주 동안 인체에 투입하는 시험을 한 결과 여성호르몬이 활성화돼 생체이용률을 높여주는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 갱년기 증상들을 완화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갱년기를 맞은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이 줄면서 ▲안면홍조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등의 증세가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의 결핍과 불균형에서 기인한다.
시험결과 YT1을 섭취한 여성들은 이와 같은 여성 갱년기 증세가 완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 갱년기 판단 평가지표인 ‘쿠퍼만지수(KI)의 총점이 21.5점이나 개선됐고 29가지 항목으로 평가되는 갱년기 삶의 질 평가 지수(MENQOL)에서도 신체적(3가지증상), 심리사회적(7가지증상), 혈관운동상태(16가지증상), 성적상태(3가지증상) 개선이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갱년기 증상 개선뿐 아니라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인체 최대 면역기관인 장(腸)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 증진과 원활한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엘루비 메노락토는 갱년기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모두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휴온스 건강기능식품 공식몰인 ‘이너셋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8일(토), 21일(화)에 각 GS홈쇼핑과 롯데홈쇼핑 런칭 방송을 통해 3개월 특별 세트 구성으로 구매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온라인몰 GS Shop에서 미리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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