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남태현 '양다리 논란' 해명했더니…장재인 "비열한 거짓말"
입력 2020-04-03 15:20  | 수정 2020-04-03 17:43
사진=MBN

가수 장재인과 남태현의 '양다리 논란' 이후 1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공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남태현은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 출연해 지난해 불거진 자신의 '양다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남태현은 장재인의 양다리 폭로와 관련해 "양다리는 아니었다"며 "내가 원인을 제공한 것이 맞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헤어진 상태로 다른 분을 만나게 됐고, 나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된 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장재인은 어제(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괜찮아요. 앨범 작업 하고 있어요”라며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경대응 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후 장재인은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며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했습니다.

한편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해 4월 tvN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공개 열애 2달 만에 장재인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장재인은 당시 공개 연애 중인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을 폭로했습니다. 여성 A씨와 남태현이 주고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A씨가 장재인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 장재인이 tvN ‘작업실 멤버들에게 전하는 메모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남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책임을 지겠다”는 자필 사과문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태현의 사과를 받은 장재인은 남태현씨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며 각자의 길을 걷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