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프라 윈프리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 달러 기부
입력 2020-04-03 15:08 
[사진 출처 = 오프라 윈프리 페이스북 캡처]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6)가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1000만 달러(약 122억8000만 원)를 기부했다.
미국 연예 매체 TMZ 보도에 따르면, 오프라 윈프리는 지난 2일 (현지시각)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인들을 위해 1000만 달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오프라 윈프리의 기부금 중 900만 달러(약 110억5200만원)는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구호 활동에 쓰인다.
나머지 100만 달러(약 12억2800만원)는 '아메리카 푸드 펀드'에 기부될 예정이다.

'아메리카 푸드 펀드'는 미국의 저소득층 아동과 노약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재단으로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애플 창업주인 스티브 잡스의 부인 로런 파월 잡스 등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오프라 윈프리 외에도 영화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안젤리나 졸리,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기네스 펠트로를 비롯해 팝스타 리한나와 저스틴 비버,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 등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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