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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오늘(3일) 대여금 반환 소송 공판…증인 신문 예정 [M+이슈]
입력 2020-04-03 14:57 
슈 대여금 반환 소송 공판 사진=DB
S.E.S 출신 슈의 대여금 반환 소송 공판이 오늘(3일) 열린다.

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의 심리로 슈의 대여금 반환 소송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슈의 전 소속사 대표와 카지노 관계자의 증인 신문이 예정됐다.

슈는 지난 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한 카지노에서 A씨에게 3억 4000만 원을 빌렸다. 하지만 이를 갚지 못해 A씨로부터 2019년 5월 피소 당했다.

두 사람은 현재 3억 4000만 원의 반환을 요구하는 대여금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월에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슈 측은 도박을 목적으로 돈을 빌렸다며, A씨가 1800%의 이자율을 요구했기에 변제할 이유가 없음을 주장했다. 반면 A씨 측은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줘 불법성 있는 돈이라고 주장하지만,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줄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 마카오 등 해외 카지노에서 26차례 총 7억 9825억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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