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닌텐도 스위치 구하기 전쟁, '80만원에도 못 사요'…왜?
입력 2020-04-03 14:54  | 수정 2020-04-03 15:22
사진=매일경제

코로나19 영향으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품귀현상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 게임 '링피트 어드벤처'와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 제품이 품귀 현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가격이 2배나 올랐습니다.

초기 물량이 적은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급히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인 링피트 어드벤처는 피트니스로 단련하며 역경을 이겨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게임을 사면 운전대 모양을 닮은 링(ring)과 레그 스트랩이 동봉돼 있습니다.


다리에 레그 스트랩을 묶고 게임 컨트롤러를 링에 연결한 후 링을 들고 포즈를 취하거나 스쿼트 자세를 하는 등 트레이닝 동작을 해야 합니다. 정가는 8만4000원이지만 현재 사기가 어렵습니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40만원까지 올라갔습니다.

주요 생산라인이 중국에 있어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역시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모여봐도 동물의 숲 에디션' 때문입니다. 동물의 숲을 테마로 디자인해 만든 닌텐도 스위치 기기와 동물의 숲 게임을 함께 넣은 패키지입니다. 정가는 40만원대에 나왔지만 2배가 넘는 80만원 이상의 호가로 나와 있습니다.

한정판도 아니지만 역시 공급 부족 이유로 가격이 뛴 것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