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타강사 김미경 “유튜브 대학 운영 중…해외연수 장학금도 준다” (컬투쇼)
입력 2020-04-03 14:42 
‘컬투쇼’ 김미경 유튜브 대학 운영 사진=김미경 인스타그램
‘컬투쇼 스타강사 김미경이 유튜브 대학을 운영 중임을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김미경이 출연해 스폐셜 DJ 변기수와 DJ 김태균과 함께 진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미경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영상에서 책을 소개하는데 댓글에 감상을 써보라고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30대, 40대, 50대 분들이 감상 공부를 하고 싶다더라. 한 분은 댓글로 대학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댓글을 보고 백만 명 중에 만 명 정도가 모인 유튜브 대학을 진짜 만들었다”라며 지금 2년 정도 됐다. 한 달 9000원 정도 (등록금으로) 낸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대학에서는 김미경이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고, 이들은 서로의 숙제를 본 뒤 ‘좋아요 버튼을 누르며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그는 여러 학생 중에서도 장학생을 뽑아 2개월마다 자신과 식사를 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장학생이 되려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은 물론, 실생활에서 당당함을 찾게 된 일화도 공개했다. 김미경은 해외연수 장학금도 줬다”라며 실제로 경력단절 여성이 이력서에 유튜브 대학생이라고 썼다더라. 놀라운 건 거기 면접관도 유튜브 대학생이었다더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