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NPB-J리그, 코로나19 대책 회의 ‘무관중 경기’ 등 검토
입력 2020-04-03 14:33 
일본야구기구와 J리그가 코로나19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일본 프로축구 J리그와 일본야구기구(NP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회의를 열고 여러 상황을 시뮬레이션했다. 무관중 경기 등도 검토했다.
3일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도쿄 모처에서는 J리그와 NPB의 제5차 코로나19 대책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대책회의에서는 여러 상황을 시뮬레이션했다. 특히 개막 후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한 경우를 검토했다.
일본 내 감염의학 최고 권위자인 도호쿠대학 의대 가쿠 미츠오 특임교수는 전문가로는 여러가지 케이스 생각할 수밖에 없다”며 발생이 가능한 일이나, 발생한 경우의 대응, 팀이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왔을 때의 대응에 대해서도 각 팀에서 논의하고 각 리그에서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을 제대로 해 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이토 아츠시 NPB 커미셔너는 무관중 경기에 대해서 신중한 접근해야 한다는 자세였다. 그는 스포츠바 같은 경우에도 사람들이 밀집해 있다”면서 개막 후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는 농후 접촉자의 범위가 믹연하다는 우려가 있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