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케미칼 "국내 11개 병원에 코로나19 연구 위한 천식치료제 제공"
입력 2020-04-03 14:31 

SK케미칼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천식치료제 '알베스코'의 효과를 연구하려는 국내 11개 병원에 해당 이약품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에서 이달부터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경증환자에 알베스코를 처방해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베스코의 성분인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가 세포 실험에서 '렘데시비르', '칼레트라', '클로로퀸' 등과 유사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지 7일 내 또는 진단 후 3일 내인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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