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수 마마무·김재환 등 코로나19 기부 콘서트 나선다
입력 2020-04-03 14:17 

가수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 등 인기가수들이 '코로나19' 모금을 위한 온라인 콘서트에 나선다.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공연 '라이브 K콘서트(Live K Concert)'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무료 생중계된다. '라이브 K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시민을 위해 KT가 마련한 공연이다.
KT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조명, 음향, 무대 연출 등 모든 공연 요소를 차별화해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연에는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가 무대에 선다. 국민들에게 힘과 활력을 전하는 좋은 취지인 만큼 아티스트들 역시 선뜻 재능 기부 의사를 밝혔다.
올레 tv와 시즌 앱으로 시청하는 국내 시청자들은 11일 공연 당일ARS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K팝 콘텐츠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 '케이브콘'으로 시청하는 해외 시청자들은 시청료 지급 형태로 기부 참여가 가능하다. 시청자들의 참여로 모은 기부금 전액은 기부단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체와 국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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