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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2억의 남자’ 게릿 콜, 뉴욕 보건 종사자에 장비 기부
입력 2020-04-03 14:14 
게릿 콜이 자신의 재단을 통해 뉴욕 보건종사자들에게 의료장비를 기부하기로 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3992억원의 남자 게릿 콜(30·뉴욕 양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부에 동참한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3일(한국시간) 콜이 부인 에이미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뉴욕 보건 종사자들을 돕기 위해 중대한 기부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콜은 ‘뉴욕 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뉴욕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돕고 싶었다”라며 2, 3일 안에 뉴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부 계획을 밝혔다.
콜의 기부는 ‘게릿 앤 에이미 콜 파운데이션을 통해 이뤄진다. 보건 종사자들은 마스크, 장갑, 가운, 기타 장비 등 개인 보호 장비와 필수 의료품을 기증받을 전망이다.
201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33경기 212⅓이닝 20승 5패 평균자책점(ERA) 2.50을 기록한 콜은 12월 9년 3억2400만달러(3992억원) 대형 계약을 맺으며 양키스로 이적했다. 3억2400만달러는 MLB 역대 투수 FA 최대 규모 계약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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