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재즈 기타 거장 버키 피자렐리 코로나19로 사망
입력 2020-04-03 14:1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의 재즈 기타 거장인 버키 피자렐리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던 피자렐리가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자택에서 9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피자렐리는 17세에 재즈 기타리스트로의 커리어를 시작하여 지난 2018년까지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그는 활동 기간 음반 수십 장을 발매했으며 백악관에 초청돼 로널드 레이건과 빌 클린턴 등 당시 대통령들 앞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출생지인 뉴저지 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아들 존 피자렐리 역시 유명 재즈 기타리스트다.
그는 지난 2016년 내한해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선 적이 있으며 아버지와 함께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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