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정부성모병원 퇴원 79세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4-03 14:08  | 수정 2020-04-10 15:05

경기 의정부시는 가능동에 사는 79세 남성이 오늘(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입원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오후 드라이브 스루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습니다.

의정부에서는 이날 가능동에 사는 50대 여성에게서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남미 국가에 다녀온 뒤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자매의 엄마입니다.

이들 자매는 페루, 볼리비아, 칠레, 브라질 등지를 다닌 뒤 지난달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외교부 권고에 따라 자택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이 중 언니는 지난달 27일 카페에서 친구를 만나 물건을 전달했으며, 만난 시간은 1분 이내라고 의정부시는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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