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딸 "중국인 안 막아 코로나 확산"…나경원 "우리 딸 씩씩하죠"
입력 2020-04-03 13:3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동작구을 지역구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지난 2일 서울 동작구 태평백화점 앞 유세 트럭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유사에는 나 후보의 남편과 딸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나 후보는 "동작에서 태어나고 일했다. 5선 의원이 돼 대한민국을 위해 책임 있는 정치를 할 나경원을 위해 주면 대한민국과 동작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이후 나 후보는 자신의 남편과 딸을 유세 트럭 위로 불렀다.
트럭 위로 올라온 나 후보의 딸은 "이번 코로나가 터진 이유는 정부에서 중국인을 안 막았기 때문"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코로나가 잡히도록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나 후보는 딸의 성신여대 입학 관련 의혹을 의식한 듯 "우리 사랑하는 딸 정말 씩씩하죠? 나는 어떤 불법도 없단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내 ?높이가 국민의 눈높이와 맞지 않았나 성찰하겠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나 후보는 서울 동작구을 지역구에서 이번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 이수진 전 부장판사와 대결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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