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시, 전국 첫 `도로명 감 잡기` 추진
입력 2020-04-03 13:30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급행버스를 활용한 도로명 감 잡기 사업인 '도로명 감 잡았어'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로명 감 잡았어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도입한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으로 시민들의 자택주소 도로명주소 인지도는 높은 반면, 도로명 위치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해 도로명주소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대전시는 급행버스를 활용해 버스 내 노선(정류장) 안내도에 도로명을 병행 표기하는 방식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 위치에 대한 인식을 찾아 줄 계획이다.허태정 대전시장은 "도로명주소는 도로명 위치에 대한'감'만 알면 과거 지번주소보다 위치 찾기가 훨씬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도로명 '감'잡기 프로젝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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