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사방 홍보맨 `이기야`는 군인…해당 군부대 압수수색
입력 2020-04-03 13:2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의 여성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을 조주빈과 함께 운영한 공범 '이기야'는 군인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일 오전 9시 30분께 조씨 공범인 20대 A씨(닉네임 이기야)가 복무하고 있는 경기도 소재 한 군부대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군부대는 '이기야'가 경찰에 잡히기 직전까지 근무한 곳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씨가 운영한 박사방 내 성착취물을 유포하고 박사방을 외부에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 관련 증거를 압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압수물을 분석해 조씨와의 공모, 추가 범행 여부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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