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성서 군포 효사랑요양원 이송 80대 여성 확진…안성 2번째
입력 2020-04-03 13:02  | 수정 2020-04-10 13:05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군포시 효사랑요양원에 있다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옮겨진 8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안성시는 오늘(3일) 군포시에 주소를 둔 88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군포 효사랑요양원에서 거주해오다가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같은달 27일 안성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질병관리본부 대응지침에 따라 안성 2번째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안성시는 A씨가 이송 후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던 상황이어서 추가 접촉자와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군포 효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입소자 18명, 종사자 6명)으로 늘었습니다.

효사랑요양원은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19일부터 코호트 격리됐고, 85세 여성 입소자와 94세 여성 입소자가 같은달 22일과 27일 각각 사망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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