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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배우` 정우성, 붉은 동백꽃으로 제주 4.3사건 희생자 추모
입력 2020-04-03 1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정우성이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주 4·3 사건을 추모했다.
정우성은 3일 인스타그램에 "4.3"이라는 글과 함께 동백꽃 사진을 공개했다.
동백꽃은 제주 4.3사건의 희생자를 상징하는 꽃이다. 4·3 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로 사진을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 4.3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일어난 대규모 학살로, 남북한의 이념갈등으로 인해 봉기한 남로당 무장대와 미군정과 국군, 경찰간의 충돌과 이승만 정권 이후 미국 정부의 묵인하에 벌어진 초토화작전 및 무장대의 학살로 주민들이 억울하게 학살당한 사건이다. 현재 확인된 희생자만 1만 4천여명에 달하나 정확한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정우성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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