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편법 대출' 상상인저축은행 등 압수수색
입력 2020-04-03 11:07 
편법 대출과 주가 조작 의혹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상인그룹과 관련해 검찰이 지난 11월에 이어 다섯 달 만에 다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주식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등 2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전환사채(CB) 등을 담보로 법적 한도를 초과해 개인대출을 해준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기관 경고'를, 대표에겐 '직무정지' 징계를 내리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유준원 상상인 대표에 대한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 임성재 기자 / limcastl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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