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토익 '4월 12일 정기시험' 취소…"수험자 안전 고려해 결정"
입력 2020-04-03 11:07  | 수정 2020-04-10 12:05

한국토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이달 12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401회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2월 29일, 3월 15일, 3월 29일에 이어 연달아 네 번의 시험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위원회는 "거듭된 시험 취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자에게 큰 불편을 주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수험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위원회는 "4월 26일을 포함해 이후 토익 시험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도 "시행 여부는 감염상황과 학교시설 활용 가능성을 지켜본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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